안녕하세요, 리치너드입니다!🙌
오늘은 블로그를 시작한지 92일차만에 찾아온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았어요!!!! 덩실덩실 🕺🤸♀️

애드 고시라고 불릴 정도로 빡빡한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승인 받게 되어서
여러분께 제가 했던 방법을 공유 드리도록 할게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당 :)
제1전 - 무모했죠.. 모바일웹 자동연결을 설정해두고 애드고시를 치뤘다는게...
저는 하루라도 빨리 광고를 달고 싶었어요.
그래서 카카오 애드핏도 조건이 되자 마자 바로 신청했구요.
구글 애드센스는 적어도 50개 이상의 글이 있어야 한다고 했지만 카카오 애드핏 통과 시점에 바로 신청했습니다.
최대 2주 정도 걸린다기에 무작정 기다렸는데 한달이 지나도 검토중이더라구요.
인내심이 한계에 다르자 폭풍검색 을 했고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됩니다.
티스토리 모바일웹 자동연결을 사용하시면 구글 애드센스 무한검토에 걸릴 수 있어요!
또 승인되더라도 모바일에서 광고가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수익률도 떨어지구요.
무조건! 모바일웹 자동 연결을 해제해주세요.


모바일웹 자동연결을 해제하고 한 3일내로 바로 회신이 왔었요.
결과는 당근 탈락이었지만요.
제2전 - 카테고리는 있는데 글은 없네? 부실하구만!
무한검토 지옥은 빠져나왔지만 아직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거절 이유를 꼼꼼히 분석해봤어요.
알림메일에는 사유가 명시되지 않는데 구글 애드센스로 로그인 하시면 거절 이슈를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다른 것보다 '가치없는 콘텐츠'(맴찢....)가 가장 주된 이유였어요.
또 폭풍 검색에 들어갑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글이 없는 카테고리 였습니다.
구글 애드센스가 보는 관점은 이 블로그에 광고를 달았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가
즉, 가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가 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사이트맵에는 카테고리가 있는다데 정작 안에 글이 없다면 부실 블로그로 판정됩니다.


특히 저처럼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카테고리 계획부터 설정하시는 경우가 많으실텐데
가급적이면 생성하신 모든 카테고리에 최소 1개 이상의 글을 작성해주세요.
제3전 - 아직 너의 글은 별로 광고 효과가 없을 거 같아
카테고리 정비 후 재신청 했지만 또 거절 당했습니다.
약간 의기소침해져서 여러 블로그의 팁을 참고해서 다시 도전해보았죠.
매일 포스팅도 해보고 이미지 사이즈도 맞춰보고 여러 팁을 참고하며 재시도 했지만 3번째 탈락했습니다.
자잘한 정책 위반 요소들을 다 제거하고 남은 거절 사유는 역시
'가치없는 콘텐츠' 였습니다.
이쯤에서 저는 잠시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블로그로 수익을 낼 생각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블로그 자체가 저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 더 중요했으니까요.
제4전 - 내가 즐거워야 다른 사람도 즐겁다
그렇게 3번째 거절 뒤 한 3주가량 블로그를 방치해 뒀습니다.
개인적인 방황의 시간도 좀 있었고 실망감이 컸거든요.
그래도 가끔 들어와 방문기록을 보곤 했는데 그간 올려둔 글들이 있어 하루 15~40명 정도의 방문자가 있었습니다.
방황 전 마지막에 작성했던 콘텐츠가 '경제뉴스 스크랩'이었는데요.
저에게 부담을 주며 시작했기 때문에 이틀 포스팅하고 접었는데 돌아와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활동하는 네이버 카페에 링크를 남겼어요.
경제뉴스 스크랩으로 다음 외의 유입이 보이자 약간 자신감이 생겨 애드센스를 다시 신청했습니다.
사실 별 기대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신청 2일만에 승인 메일을 받게 됩니다!!!
첫 신청 후 꼭 2달만의 승리입니다.

결론
이렇게 2달 동안 4번의 도전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얻어 냈습니다.
승인 방법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1. 모바일웹 자동연결은 반드시 해제해주세요.
2. 빈 카테고리는 없어야 해요.
3. 가치 있는 콘텐츠(다음 이외에 유입이 되는) 생성에 집중해주세요.
4. 다른 채널에 백링크를 남겨주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즐거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에요 :)
지금 시작하시는 여러분께도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참고로 제가 승인 받았던 시점에 글은 약 70개 였어요.
찾아보면 포스팅 작성 형식을 맞춰야한다 등 빡빡한 기준을 이야기하는 분도 계신데
저의 경우 별 영향은 없었습니다.
다들 애드고시 퐈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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