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달리기1 0017_210522 | 무기력과 두려움 그리고 달리기 요즘 다시 달리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운동은 좋아했지만 달리기만은 정말 싫어 했었는데 살면서 싫은 것들도 끝을 봐보자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도전하게 됐다. 문제는 꾸준히 달리지 않아서 인지 달릴 때마다 달라지는 페이스에 몸이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에 대한 반응 중 하나로 오른쪽 갈비뼈 부근의 옆구리에 쿡쿡 통증이 온다. 찾아보니 초반에 너무 빨리 달리거나 호흡이 적절하지 못할 때 횡격막의 압박을 받은 내장기관이 경련을 일으키는 거란다. 그 사실을 알고나니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다. '지독한 성과주의자 같으니..' 나는 성과를 통해 보람과 활력을 얻는 성향을 가졌다. 무언가 행동을 하면 반드시 바람직한 결과가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고 판단되면 시도조차 하지 않는 극도의 효율.. 2021. 5.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