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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디한 투자 공부/경제뉴스 스크랩

국민연금 장기(10년) 기준 포트폴리오 도입 계획 | 경제뉴스 스크랩

by richnerd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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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위험자산 더 담는다…"기회는 앞으로 10년 뿐"

국민연금공단이 5년 단위로 짜던 자산배분 계획(포트폴리오)을 10년 이상 장기로 바꾸기로 했다. 눈덩이처럼 불어날 자산 규모와 이후 감소세까지 고려해 미리 포트폴리오에 반영하겠다는 취지

news.naver.com

 


 

무슨 일이야?

국민연금공단이 기존 5년 단위로 짜던 기준 포트폴리오 외에 10년 장기 기준 포트폴리오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왜?

2041년을 기점으로 기금 고갈 시작을 예상하고 있어 기금 성장기에 더 수익을 쌓겠다는 건데요. 

연기금은 2030년을 기점으로 수지가 역전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수가 2030년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간의 기금 수익으로 2041년까지는  자산이 늘겠지만 이후엔 지출이 더 많아져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더군다나 기대수명이 점차 늘어나서 어쩌면 감속이 더 빠를 수도 있구요.

(과연 내 연금은 받을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어떻게 되는건데?

올해 국민연금 포트포폴리오는 위험자산(국내외주식, 대체투자)대 안전자산(국내외 채권)이 55:35 수준입니다.

현재까지 계획으로는 2025년까지 위험자산의 비중을 65%까지, 2031년 이후엔 70~80%까지 늘린다고(추정) 하네요.

눈여겨 봐야할 것은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고 해외투자, 대체투자 비중을 늘이는 점입니다.

 

<국민연금 위험자산 포트폴리오 비중>

구분 2021.02 기준 2025 목표
국내주식 20.9% 15%
해외주식 24% 35%
대체투자 10.7% 15%

 

우리나라 국민연금은 그 거대한 자산규모에 비해 국내투자 비중이 높아 연못 속 고래 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요.

수익률 약화, 세수 감소 등으로 해외투자 비중을 늘리려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리치너드 생각

아직 월급 생활을 하는 저로써는 많은 생각이 드는 기사였습니다.

정말 꼬박꼬박 적지 않은 금액에 국민연금으로 빠져나가는데 그걸 못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군다나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할 국민연금이 고갈된다는 이유로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린다는게

근본적인 대책이 아닌 땜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이번을 계기로 다른 국가의 연금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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