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매일 쓰기1 0009_210514 | 고비 9일차. 고비가 왔다. 나는 이런 목적이 불분명한 과제들을 그리 잘 하지 못하는 것 같다. 목표는 확실한데 비해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들은 생각보다 압박이 있다. 그래도 넘어서야할 단계라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또 해볼만해지는 것이다. 회사 휴게장소에 뇌파를 통해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기기가 있었다. 마침 집중력도 떨어지고 머리가 지끈거리던 참에 한번 해볼까하는 맘이 생겼다. 기기를 착용하는게 생각보다 쉬웠는데 귓불에 집게 같은 심박측정기를 달고 전극이 달린 헤드폰 같은 것을 이마에 딱 달라붙게 착용하면 되었다. 59..58..57... 3..2..1! 1분이 지나고 측정이 완료되었다. 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뇌는 과부하 상태였고 스트레스 상태가 매우 높았다. 그러니 머리가 지끈거릴 수밖에. 요즘 나.. 2021. 5.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