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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하고 너디한 생각들/📖 책

[타이탄의 도구들 - 2장]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by richnerd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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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치너드입니다.

오늘은 지난 리뷰에 이어 [타이탄의 도구들-2장]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을 알아보려합니다.

 

'지혜롭다'는 단어는 어쩐지 고요하고 안정적인 상태를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우리가 지혜를 발휘해야하는 순간은 평상 시보다 두렵고, 어렵고, 답답한 상황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혜로운 사람이란 불안, 두려움을 잘 다스리면서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책에서 인상 깊게 본 몇 가지 지혜로운 타이탄들의 사고방식 3가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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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불안을 다스리는 법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 때문인지 두려움과 불안은 없애야할 대상으로 여겨지도 하는데요.

압도되지만 않는다면 이 감정들은 우리의 생존에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삶의 활력을 더 해주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과 불안은 잘 다스려서 같이 가야할 친구들입니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영화 <스타워즈 : 제국의 역습>에서 요다는 이렇게 충고합니다.

두려움을 없애려면 그것에 이름을 붙여야 한다

삶의 주도권을 찾고, 심호흡을 하고, 감사하고 등등 여러 방법이 제시되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요다의 충고였습니다.

 

이름을 붙이는 순간 뚜렷한 대상으로 바뀌고

대상이 뚜렷할 때 우리는 정확히 노릴 수 있습니다.

 

종이나 편한 방법을 통해 지금 나의 행동을 가로막는 것들을 가감없이 써내려가 보세요.

나의 두려움과 불안이 실현됐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매우 구체적으로 적는 겁니다.

견디기 어려울 것 같다면? 내려놓으면 됩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최악에 최악의 상황을 적어볼 수록 생각보다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머리 속에만 떠다니는 생각의 열린 고리를 닫는 행동만으로도

우리는 훨씬 자유롭고 용기있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매일 글을 쓰는 방법

전에 리뷰한 [정리하는 뇌]에서 우리가 왜 일을 미루는가에 대해 살펴 보았는데요.

요약하자면 능력이 부족하거나, 부담이 크거나, 피드백이 없거나 늦을 때 일을 미루기 쉽다고 하죠.

그런 점에서 글쓰기 활동도 미루기 딱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에게나 글쓰기는 필요한 능력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글쓰기를 업으로 삼는 작가들은 어떨까요?

[연금술사]를 비롯한 숱한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 파울로 코엘료에게도 꾸준한 글쓰기란 쉽지 않습니다.

자리에 앉아 이메일, 뉴스 등 뭐든지 확인하며 미루고 미루다 '30분만 쓰자'라고 하고

그렇게 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프로작가든 글을 잘쓰든 못쓰든 누구에게나 꾸준히 쓰기란 어려운 일이라는 뜻이죠.

 

쉽게 시작하지 못하면 어렵게 느껴지고 쉽게 포기하고 맙니다.

매일 글쓰기 위해서는 반대의 상황을 만들면 쉬워집니다.

쓰는데 오래 걸린다 -> 짧게 여러번 쓰면 어떨까요?
시작하기 어렵다 -> 중간부터 쓰면 어떨까요?
뭘 써야할지 모르곘다 -> 지금 책상에 보이는 것 하나를 정해 써보면 어떨까요?

많은 타이탄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방법은

부담을 최소로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작게 쪼개서 루틴을 만드는 겁니다.

하루에 한문장만 써보면 어떨까요? 아니면 한단어는요?

중요한 것은 매일매일 하는 습관입니다.

 

 

'좋아'라고 외치는 것의 힘

조코 윌링크는 20년간 네이비 씰에서 지휘관으로 복무했던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책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로도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졌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절대적 강함이 느껴진다... [출처] TedX 

그의 강인한 신체보다 더 유명한 것은 멘탈인데요.

그는 매일매일 새벽 4:30분에 일어나 인증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남들보다(적보다) 빨리 일어난다는 승리감이 좋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가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 한 마디가 있습니다.

'좋다 good!' 라는 말입니다.

좋든 싫든, 최상이든 최악이는 그는 진심으로 '좋아!'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상투적 태도가 아닙니다.

 

좋아! 라고 외치는 건 해결책에 초점을 맞추는 자세이고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문제, 실패, 장애물을 미리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게 합니다.

 

그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좋아! 라고 말하는 것은 당신이 살아 있다는 뜻이다.
아직 숨 쉬고 있다는 뜻이다.
아직 숨쉬고 있다면 이겨야 할 싸움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일어나 먼지를 털고 몸을 추스르고 다시 뛰어들어라.

바로 그 순간부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가 된다. 

[타이탄의 도구들 - 2장]을 읽으면서

'행복해지고 싶다면 지금 당장 행복해져라' 라는 말이 계속 맴돌았습니다.

단순해질 수록 좋아진다는 사실을 여러 타이탄들을 통해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리치너드 한문장

매일 하루를 시작할 때 '행복을 위해 집중해야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보라.
단순한 이 문장이 얼마나 놀라운 진리인지를 점점 깨닫게 될 것이다.

- 마리아 포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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