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 1장]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안녕하세요, 리치너드입니다.

오늘의 책은 출간할 때 마다 화제가 되는 팀 페리스의 또 다른 책 [타이탄의 도구들] 입니다.

남기고 싶은 내용들이 워낙 많아 책의 목차를 따라 3부로 나눠 리뷰하려고 해요.

 

타이탄의 도구란 거인 즉, 가장 성공하고, 지혜롭고, 건강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습관들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류의 책을 읽을 때마다 너무 방법론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무언가를 이뤄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 동기부여가 되고 인사이트를 얻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그럼 타이탄의 도구들 1장 - 가장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을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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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부터 정리하자

마음이 심란할 때, 뭔가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을 때 우리가 100% 달성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침에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하는 것 정도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습게 들릴 수도 있지만 언제나 완수할 수 있는 이 작은 행동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한 걸음이 됩니다.

매일 아침 잠자리를 정돈한다는 건 그날의 첫 번째 과업을 달성했다는 뜻입니다.
작지만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자존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일을 해내야겠다는 용기로 발전합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무렵이 되면 아침에 끝마친 간단한 일 하나가 수많은 과업 완료로 바뀌게 됩니다.

 

 

폭발적인 아이디어는 '양'에서 나온다

야구에서 타율 3할을 넘긴다는 것은 매우 우수한 성적입니다.

팀당 1명이 있을까 말까한 정도라고 하니까요.

타석에서 최소 3번은 스윙을 할 수 있으니 10x3 즉, 30번을 휘둘러서 3번만 공을 맞추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 30번의 스윙을 잊고서 단 한 번의 홈런을 기대하곤 합니다.

그러면서 단 한 번의 스윙에 신중을 기하느라 아예 휘두르지고 못하고 아웃 당하기도 하죠.

 

적어도 30번을 휘둘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때의 장점은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고 자신감을 얻게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라빛 소가 온다]로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스 고딘은 이렇게 말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지 못해 힘겨워하는 사람들은 사실 신통찮은 아이디어도 별로 떠올리지 못한다.
반면에 좋은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들은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아이디어를 그보다 몇 배는 더 많이 갖고 있다.
황당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놓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도 몇 개쯤은 반짝 나타나는 법이다.

 

공격적인 삶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스포츠에서도 언제나 승리를 이끄는 것은 공격이죠. 수비만 한다면 잘해야 무승부로 끝나니까요.

무엇인가 얻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나의 삶을 내가 주도해나가야 합니다.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지는 태도를 가질 때야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키려고만 하는 태도는 잃지 않을 수 있으나 얻는 것은 없습니다.

 

 

안테암블로

로마 제국에는 성공한 사업가나 부유한 계층이 예술가를 후원해주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대신 예술가들은 보호와 식량, 선물 등을 받고 후원자를 위해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게 되죠.

안테암불로, 즉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안테암불로는 후원자를 위해 길을 터주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심부름을 하는 등 후원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는 자생하지 못하고 타인의 밑에서 일을 한다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받아드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직장인에 대해서도 그런 시각이 있죠.

하지만 우리가 '리더'라고 생각하는 수많은 인물들은 대부분 젊은 시절 안테암불로의 삶을 지냈습니다.

21살의 나이에 아메리칸 어패럴의 마케팅 임원이 되었던 라이언 홀리데이는

19살에 대학을 중퇴하고 [권력의 법칙]의 저자 로버트 그린 밑에서 문하생으로 생활했었죠.

그는 이를 두고 '캔버스 전략' 이라고 부릅니다.

이 전략의 핵심은 다른 사람이 캔버스에 성공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얻는 것입니다.

 

안테암블로의 역할, 캔버스 역할을 자발적으로 받아드리면 자존심 때문에 진가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많은 가치들이 보입니다.

내가 원하는 성공을 먼저 거둔 사람이나 조직에 소속되어 길라잡이 역할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신용은

궁극적으로 내가 홀로 서고자 할 때 큰 기반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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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을 읽으며 제게 와닿았던 내용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커다란 목표와 의지만으로 덤비다 포기하게 되는 제 모습에 많이 의기소침할 때가 많았는데

책을 읽고서 어떤 태도로 임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꾸준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다음 2장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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