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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하고 너디한 생각들/📖 책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 김애리]

by richnerd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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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항상 높은 벽이었습니다.

대학시절 교양 수업의 과제는 대부분 5장 이상의 레포트를 쓰는 것이었는데

한장을 쓰면 이미 할 말이 끝나버리는 저로써는 참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일기를 쓰면 도움이 될까 싶어 드문드문 쓰기도 해봤지만

여전히 꾸준히 쓰기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글을 쓰는 행위와 그것을 업으로 삼은 작가들은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꼭 내 책을 내고 싶은 소망도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그 때문이었죠.

 

그러면서 글쓰기 방법에 대해서도 차츰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오늘 리뷰할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 김애리] 도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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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작가 김애리님은 20대 때 1000권이 넘는 책을 읽었을 정도로 독서광이자

25살에 첫 책을 출간한 후 매년 책을 출간하고 있는 왕성한 활동량을 가진 작가입니다.

글쓰기를 통한 치유와 성장의 힘을 알고 이를 전파하는 활동도 하고 계시구요.

 

 

요약 및 특장점

책은 진정을 다해 글을 쓰기 시작하면 반드시 삶이 변할 수 있다는 저자의 신념을 담아

성장, 치유, 실천, 버티기, 평범한 사람의 특별한 글쓰기를 주제로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주제마다 작가의 경험, 생각과 더불어 추천 도서, 글쓰기 프로그램이 함께 엮여 있어

마음만 먹으면 바로 실천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언제부터 왜 글을 쓰기 시작했는지, 글을 쓰면서 자신이 어떻게 변했는지 등 저자의 경험을 통해

왜 모두가 글을 써야하는 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문장마다 저자의 글쓰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느껴져 읽다보면

당장에 노트를 펼치고 뭐라도 쓰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의 모든 순간에서 글쓰기

책의 1부 '성장의 글쓰기'는 저자의 신념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나는 '3년의 힘'을 맹신한다. 무슨 말인가 하면, 어떤 일이든 3년 정도 뜨겁게 노력하면 해당 분야에서 빛을 볼 수 있다는,
지극히 단순하지만 누구도 쉽게 매듭짓지 못하는 이른바 '3년 법칙'이다.

 

3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새로운 일이 손에 익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3년이 그러하였고

사회에 나와서는 신입사원에서 대리로 진급하기까지의 3년이 그러하였습니다.

3년은 무언가를 시작해 성과를 얻는 최소한의 시간입니다.

 

저자는 글쓰기도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합니다.

3년, 약 1,000일 간 매일매일 끊임없이 쓰면 반드시 변한다고 힘주어 이야기합니다.

 

1,000일간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것은 내 삶의 주도권을 제대로 움켜쥐고
크고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을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겠다는 다짐이다. 또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한 '무형의 가치들'을 얻을 수 있는 시간.
...
1,000일간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은 그런 의미다.
원하는 대로 삶을 바꾸고 말겠다는 결연한 의지다.

 

그러면서 매일, 솔직하게, 자유롭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하루에 한 단어를 쓰더라도 '쓰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성장하는 순간, 슬프고 외로운 순간, 삶이 눈부셔 붙잡고 싶은 순간 매일 글을 쓰면서 나아갈 수 있을 거라 말합니다.

 

 

추천사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제각각이겠지만 삶을 정돈하고 내게 쌓인 무언가를 표출하는데 글쓰기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은 동일하겠지요.

 

글을 쓰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막막한 사람,

매일 글을 쓰고 싶은 사람,

글로써 성장을 이루소 싶은 사람 등

글쓰기를 자신의 삶의 한 조각으로 삼고 싶은 사람들에게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를 추천합니다.

 

 

 


 

좋은 작품은 사람들의 다음 행동을 이끌어내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그런 점에서 매우 훌륭한 책이었습니다.

새벽에 다시 일기장을 펼치게 만들어주었고 책을 다 읽자마자 서평을 쓰게 해주었으니까요.

책에 소개된 프로그램을 따라 저도 1,000일간 글쓰기에 푹 빠져보려 합니다.

 

 

 

리치너드 한줄평 ★ 5.0/5.0

당신이 어디에 있든, 그곳이 시작점이다.
- 인도 종교사상가 카비르 Kab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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