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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디한 투자 공부/금융 문맹 탈출

금리란 무엇이죠? 금리가 오르고 내리는 이유 (feat. 인플레이션)

by richnerd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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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치너드입니다.

자산관리에 있어 알아야할 가장 1번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금리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금리, 즉 돈의 가치가 모든 자산의 출발점이기 때문이죠!

 

금리가 무엇이죠?

금리는 빌려주거나 빌린 돈에 대한 이자. 이율을 뜻합니다.

즉, 돈에 대한 사용료 개념인 것이죠.

(이자가 왜 발생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이자 )

 

예금이나 적금을 갖고 계시거나 대출을 받아보셨다면 이 금리라는 것이 낯설지 않습니다.

은행에 돈을 빌려주거나(예금이나 적금) 빌리면(대출) 정해진 이율에 따라 이자를 받거나 내게 됩니다.

 

금리의 출발선, 기준금리

금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출발선을 '기준금리' 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기준금리는 누가 정하는 걸까요? 바로 각국의 중앙은행입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에서 연 8회 기준금리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2021년 4월 기준으로 0.50%네요.

 

출처: 한국은행 홈페이지

 

아니, 대출받을 땐 0.50 %가 아니던데요?

네, 맞습니다.

기준금리는 말그대로 금리의 출발선입니다.

우리가 실제로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땐 [기준금리+가산금리] 가 적용되죠.

가산금리는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변하는 값으로

돈을 갚지 못할 확률이 큰 사람일 수록 가산금리가 높아집니다.

 

이는 은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행이 파산한 가능성이 높을 수록 예금이나 적금에 지급하는 이자가 높죠.

그래서 보통 저축은행이 제1금융권 은행보다 이자가 높습니다.

 

 

금리는 왜 변하나요?

중앙은행의 목표는 경제성장과 물가안정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라는 도구를 사용하게 됩니다.

경기가 나빠지고 있다면 금리를 낮춰 시중에 돈을 풀어서 투자, 소비가 활발해지도록 하고

반대로 경기가 너무 과열되어 물가가 치솟고 있다면 금리을 높여 물가 상승을 안정화 시키는 것이죠.

 

시장에 채찍과 당근을 주며 적정수준의 성장을 꾸준히 달성하게끔 하는 것이 바로 금리의 역할입니다.

 

 

인플레이션과 실질금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돈의 가치가 떨어짐
  • 물건을 만드는 비용이 증가해 값이 상승
  • 공급대비 수요가 많아져 값이 상승

금리를 볼 때 인플레이션을 꼭 함께 살펴봐야하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금리가 올라도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금리가 2%일 때 100만원을 빌려줘서 이자 2만원을 받았는데

물가가 3% 올랐다면  실제로는 100만원하던 물건가치가 103만원이 되었으니 만원을 더주고 사야합니다.

실질적으로는 -1%인 셈이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금리를 명목상의 금리라 하여 명목금리라 하고

여기에서 인플레이션을 뺀 실제적 금리를 실질금리라고 합니다.

실질금리 = 명목금리 - 인플레이션

 

그렇기 때문에 요즘 은행 예적금을 드는 것은 실제적으로는 손해입니다.

명목금리보다 물가상승률이 높기 때문이죠!

게다가 세계적으로 금리는 계속 낮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기조가 전활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돈에 대해 공부하고 스스로 투자를 해야하는 시대입니다.

 

 


오늘은 금융맹 탈출의 시작, '금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머리로만 알고 있던 개념을 글로 정리하면서 한번 더 이해하게 됐습니다.

잘못된 내용이나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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